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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송나라 유자징(劉子澄)이 주자(朱子, 朱熹)가 가르침으로 지은 초학자들의 수양서이다. 소년들을 학습시켜 교화시킬 수 있는 내용의 서적을 편집하게 하여 주자가 교열·가필(加筆)한 것이다. 1185년(남송 순희 12)에 착수하여 2년 뒤인 1187년(중국 남송 광종 14) 완성하였다(6권 5책). 내편(內篇) 입교(立敎) 第一 : 태교에서부터 시작하여 교육의 과정과 목표 자세 등을 밝히고 있다. 명륜(明倫) 第二 : 인륜의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인간의 오륜을 설명하고 있다. 경신(敬身) 第三 : 학문하는 사람의 몸가짐과 마음자세, 옷차림과 식사예절 등 몸과 언행을 공경히 다스리것을 설명하고있다 계고(稽古) 第四 : 본맏을 만한 옛 성현의 사적을 기록하고였다. - 유교사회의 도덕 규범과 인간이 지켜야 할 기본 자세 등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사항들만을 뽑아서 정리하였다. 외편(外篇) 가언(嘉言) 第五 : 한나라 이후 송나라까지 옛 성현들의 교훈을 인용하여 기록하고 있다. 선행(善行) 第六 : 선인들의 착하고 올바른 행실만을 모아 정리하고 있다. - 소년들이 처신해야 할 행동거지와 기본 도리를 밝혀 놓았다. 이 책은 조선 초기부터 성리학자들에 의해 그 중요성이 인식되어 한양의 사학(四學)과 지방의 향교·서원 ·서당 등 교육기관에서 기초 과목으로 활용되었다. 뿐만 아니라 언해(諺解)본(한문을 한글로 풀어 쓴책)을 널리 보급하여 많은 소년들이 책을 읽도록 권장하였다. 그 내용에 있어서 인간이 지켜야 할 기본 도리와 도덕의 원리가 집약되어 있는 책으로서 조선시대 널리 읽혔던 수신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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