歲:해 세. 月:달 월. 不:아닌가 부. 待:기다릴 대. 人:사람 인.
[풀이] 세월은 사람을 기다리지 않는다. 세월을 아껴라.
[고사] : 귀거래사(歸去來辭)로 유명한 진(晉) 나라의 전원시인 도연명(陶淵明)의 권학시(勸學詩)다.
盛年不重來하니, 한창 시절은 거듭 오지 않으니,
一日難再晨이라. 하루는 두 번 새기 어렵다.
及時當勉勵하니, 때에 미쳐 힘써야 하니,
歲月不待人이라. 세월은 사람을 기다리지 않는다.
※ 세월을 아껴서 배워야 한다는 시문으로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 偶成(우연히 이름) - 朱熹 -
少年易老學難成하니, 소년은 늙기가 쉽고 학문은 이루기가 어려우니,
一寸光陰不可輕이라. 짤막한 시간이라도 가벼이 여기지 말지니라.
未覺池塘春草夢한대 못가에 돋아난 봄 풀의 꿈을 아직 깨닫지도 못 하였는데,
階前吾葉已秋聲이라. 뜰 앞의 오동잎은 벌써 가을 소리로구나.
◎ 勸學文 - 朱熹 -
勿謂今日不學而有來日 오늘 배우지 아니하여도 내일이 있다고 말하지 말며,
勿謂今年不學而有來年 금년 배우지 아니하여도 내년이 있다고 말하지 말라.
日月逝矣 歲不我延 세월이 흘러가도다. 세월은 나를 위해 늘어나지 아니하노니,
嗚呼老矣 是誰之愆 아 늙었도다. 이것이 누구의 허물인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