去:갈 거
. 者:사람 자
. 不:아니 불
. 追:쫓을 추
. 來:올래 내
. 者:사람 자
. 不:아니 불
. 拒:막을 거
.
가는 사람 붙들지 않고 오는 사람은 물리치지도 않는다..
[出典] 맹자의 진심편하(盡心篇下)
맹자가 등(藤)나라에 있을 때였다.
맹자가 가는 곳마다 가르침을 받고자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어느날 맹자가 거하는 여관의 일꾼이 미투리를 삼다가 창틀위에 올려 놓았었는데 맹자를 찾아온 일행들이
다를 돌아간 다음 다시 신을 삼고자 창가로 가보았으나 삼다 둔 미투리는 보이지 않았다.
일꾼은 누군가 그것을 훔쳐 갔다고 생각하고 막 큰소리로
"맹자 같은 분을 찾아온 사람 가운데도 도둑놈이 있소." 하고 맹자에게 항의를 했다.
이 말은 듣고 맹자는 "나를 만나라 온 사람이 그 신을 훔치기라도
했다는 말이오?"하고 대답하기를,
"아닙니다. 선생님께서는 사람을 대하는것을 가는 사람을 붙들지 않고 오는 사람을 물리치지도 안으며"(去者不追 來者不拒)
배우고자 하는 사람을 받을 뿐입니다." 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