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94년(성종 25) 별시문과에 병과로
급제하고,
사관을 거쳐
다음해 교검으로 춘추관 기사관을 겸직, '성종실록(成宗實錄)'의
편찬에 참여했다.
연산군 때 정언, 지평, 집의 등을 지내고
1506년(중종 1) 춘추관 편수관이 되어 '연산군일기(燕山君日記)'의
편찬에 참여했다.
1509년 대마도 경차관,
1513년 경상도 암행어사,
다음해 사성을 거쳐 부제학에 오르고, 황해도 관찰사로 나갔다가
이어
이조참판을 지냈다.
1521년(중종 16)에 대사헌으로서 사은사가
되어 명나라에 다녀오고,
그 후 예조판서·지의금부사·이조판서·평안도
관찰사, 호조와 예조의 판서 등을 거쳐 지중추부사로
1529년 주청사가
되어 명나라에 다녀왔다.
그 후 병조판서, 한성부 판윤 등을 거쳐
1533년 좌찬성,
1535년 우의정에 오르고,
1537년 좌의정을 거쳐 영의정을
지낸 뒤 기로소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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