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웅렬(雄烈)의 아들이다.
일찍부터 개화운동에 투시,
1881년(고종 18)
17세로 신사유람단(紳士遊覽團)의 수원으로 일본에 다녀온 후 미국에 건너가서 신학문을
배웠다.
1883년 한미수호조약 비준 때 미국공사인 푸트(Foote)의
통역관으로 귀국, 총리대신 비서관을 거쳐 학부협판이 되었다.
다음해
서재필(徐載弼), 이상재(李商在),
이승만(李承晩) 등과 독립협회를
조직,
1989년(광무 2) 제 2대 회장이 되어 독립신문사 사장을 겸임했다.
이 해 종로에서 만민공동회를 개최, 시정개혁 6개조를 상소하여 자주독립과
경제번영을 위한 민중의 의사를 반영시켰다.
다음해 한성부 판윤에
임명되었으나 거절하고 함경도 덕원부윤으로 나갔다.
1906년 장지연(張志淵),
윤효정(尹孝定) 등과 대한자강회를 조직, 회장이 되어 교육사업과 국력배양에
힘썼다.
1911년 105인 사건으로 체포되어 10년형을 선고받았다.
일제 말기에 한때 귀족원 의원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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