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이신우(申佑)는 소판공 이거명(居明)의 12세손으로, 고려 목종
때 문과에 급제, 문종 때 병부상서(兵部尙書)를
지내고 나라에 공이 있어 원주백(原州伯)에 봉해지고 원주에 세거의 터를 정하면서 경주이씨(慶州
李氏)에서 분적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본관을 익흥(益興, 지금의 원주)으로 칭하다가 곧 원주(原州)로 바꾸었다.
익흥이씨는 그 내력이 전하지 않으나 이신우의 12세손인 이반계(攀桂,
고려시대에 중랑장을 지냄)를 시조로 하여 원주이씨에서 분적했다.
문헌에 따라서는 호장을 지낸 이신우나, 장령을 지낸 시정(時楨)을 시조로 전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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