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시대의 구지지산현(仇知只山縣)이었다.
백제 멸망 후 당나라가 당산현(唐山縣)으로 고쳐 노산주(魯山州) 영현을 삼았다.
757년(통일신라 경덕왕 때) 금구현(金溝縣)으로 개명하여 전주(全州)의 속현(屬縣)으로 삼았다.
고려·조선시대에도 그대로 이름이 계승되었다. 1170년 이의방(李義方)의 외향(外鄕)이라 하여 현으로 승격시키고 거야현(巨野縣,
백제의 西伊縣이었다가 757년 野西縣으로 개칭했고, 지금의
태인인 태산군(太山郡)의 영현이 되었다. 940년 거야현으로 개칭하고, 1018년 전주의 속현이 되었음)을 속현으로 편입시켰으며, 조선시대에는 현령이
파견되었다. 별호는 봉산(鳳山)이었다. 1895년(고종 32)에 금구군(郡)으로 승격하여 전주부(全州府)에 예속되었다. 1914년 군면폐합에
때라 금구군은 폐지되고 면(面)으로 격하되어 김제군(金堤郡)에 편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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