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6년 일본 와세다대학 정경학부를 졸업하고
상해에 건너가 독립운동에 헌신,
1918년 신익희(申翼熙)와 함께 임시정부
수립을 위해 국내 지사들과 연락을 취하려 입국 하다가 검거되었다.
이듬해 여운형(呂運亨)과 함께 일본 정부를 방문, 한국독립의 타당성을 역설했고,
1920년 동아일보의 초대주간이 되어 언론을 통한 민족독립정신 고취에
힘썼다.
노동공제회 간부, 보성전문학교 교수를 역임했다.
그 후
미국에 건너가
1928년 컬럼비아대학에서 수학, 철학박사 학위를 받고
귀국,
1936년 동아일보사 부사장을 지냈다.
해방 후 송진우(宋鎭禹)·김병로(金炳魯) 등과 함께 한국민주당을
창당, 동당 외교부장·정치부장을 역임하면서 정부 수립을 위해 힘썼으나
좌익분자인 종로서 경사 박광옥(朴光玉)과 배희범(裵熙範)에게 암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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