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96년(태조 5) 생원으로 식년문과에 급제,
예문춘추관에 보직된 뒤 사헌부 감찰, 사간원 우헌납, 장령, 사인, 집의,
좌사간대부, 형조참의 겸 지도관사 등을 역임했다. 그 후 승정원
동부대언, 좌부대언을 거쳐 세종이 즉위하자 이조, 병조의 참판, 강원도
관찰사, 예조참판, 대사헌, 동지총제를 역임하고, 1430년(세종
12) 공조판서가
되었다. 다음해 병조판서를 거쳐 1438년 중추원 부사로 정조사가
되어 명나라에 다녀왔다.
우의정에 추증되었고 공주의 명탄서원에
제향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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