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인수(宋麟壽)의 문인이다.
1536년(중종 31) 진사로 별시문과에 장원, 삼사의 벼슬을
거쳐 경주부윤이 되었다. 재직시 서악서원(西嶽精舍)을 창건하였고, 1563년 순천부사로 나가자 경현당(景賢堂)을 지어
갑자사화(甲子士禍) 때 사사된 김굉필(金宏弼)을 제사지냈다.
중종이후 4조에 역임하여 많은 공적을
남겼으며 벼슬이 대사간, 부제학에 이르렀다. 성리학에 밝아 이황(李滉)과 도의지계가 있었다.
사천의 구계서원과 구산사에 제향되었다.
저서에 '성리유편(性理遺篇)'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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