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23년 인조반정(仁祖反正) 때 공을 세워 정사공신
2등(靖社功臣 二等)으로
함흥군에 봉해졌다. 이때 공신에게 지급된 전지를 모두 반환하여
청백하기로 칭송이 높았다. 다음해 개성부 유수에 특진되고
1649년
형조판서를 거쳐 1652년(효종 3) 판중추부사가 되었다. 이 해 동지사
겸 성절사로 청나라에 다녀와서 함릉부원군(咸陵府院君)에 진봉되고 공조판서가 되었다가
1669년(현종 10) 치사(致仕)하고 봉조하(奉朝賀)가 되었다. 숙종 때 충민(忠敏)으로 개시(改諡)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