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계 시조는 이인수(仁守). 조선시대에 별시위(別侍衛)를 지냈다.
선계는 연안이씨로, 그가 안산군에 거주하면서 연안이씨에서 분적하여 이인수를
시조로, 본관을 안산(安山)으로 하여 계대를 이어오고 있다.
철산계 시조는 이희적(希勣). 고려 고종 때 철산방어사를 지냈다.
몽골의 살리타이군을 맞아 싸우다 순국하였다. 그 후손들이 안산에 세거하면서
관향을 안산으로 하여 대를 잇고 있다. 또 다른 문헌 시조 희적은 1231년 (고종 18)몽고 원수 살례탑이 군사를 거느리고 함신진(咸新鎭, 평북 의주)을
거쳐 철주성(鐵州城)을 침략할 때, 판관(判官)으로 성을 지키다가 순절한 용장으로, 그의 후손들이 누대에 걸쳐 안산에서 정착
세거하면서 본관을 안산(安山)으로 하여 세계를 이어왔다.
그러므로 경기계와 철산계는 다른 계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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