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좌찬성(贈左贊成) 허초(礎)의 아들이다.
1581년(선조 14)에 유신(儒臣)으로부터 현량과(賢良科)에 추천되었고
1583년(선조 18)에 효행이 탁월하다고 추천되어 등용된뒤
1587년(선조 20) 선공감봉사(繕工監奉事)가 되고,
1595년(선조 28) 성주목사를 거쳐
1597년에는 동지중추부사를 역임하였다.
1601년 다시 외직으로 나가 중화부사·성천부사·개성유수 등을 역임하였는데,
생활이 검소하고 처사가 공정하여 모두가 그의 공덕을 칭송하였다.
1605년 다시 내직으로 들어와 지중추부사가 되고, 청백리(淸白吏)에 녹선(錄選)되었다.
1613년(광해 5)에 위성공신
3등(衛聖功臣 三等)에 추증되고
양창군(陽昌君)에 봉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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