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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경(詩經) - 國風(국풍) 三 邶風(패풍)
谷風
(곡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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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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習習谷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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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풍이 살랑살랑 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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以陰以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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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흐려 비가 나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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黽勉同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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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써 마음 모아 살아온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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不宜有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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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내고 노여워함 너무 하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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采捉采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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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무, 무우 뽑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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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以下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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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둥만을 위함이 아니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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德音莫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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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변하지 아니할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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及爾同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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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와 죽도록 함께 하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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行道遲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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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 타박타박 발
못 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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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心有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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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깊은 한 끊지
못함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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不遠伊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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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는 고사하고 가까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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薄送我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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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마 문안에서 보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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誰謂茶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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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누가 씀바퀴를 쓰다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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其甘如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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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는 냉이보다 달고 달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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宴爾新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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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는 신혼 재미에 취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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如兄如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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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처럼 그녀와 즐기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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涇以渭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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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수 때문에 위수가 흐린다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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湜湜其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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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랗게 맑은 곳이 있거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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宴爾新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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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는 신혼 재미에 취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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不我屑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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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쳐다보지도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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毋逝我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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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놓은 어살에 가지를
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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毋發我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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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놓은 통발도 들추지
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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我躬不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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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야 내 몸마저 쫓겨난
이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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遑恤我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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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일이야 걱정한들 소용이 있으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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就其深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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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물에 이르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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方之舟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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뗏목타고 배도 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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就其淺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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얕은 목에 다달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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泳之遊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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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맥질이나 헤엄쳐 건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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何有何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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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고 없는 것 가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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黽勉求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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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하여 준비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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凡民有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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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에 큰일 생기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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匍匐救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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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을 다해 도왔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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不我能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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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나를 위해주기는 커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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反以我爲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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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원수같이 나를 아는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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旣阻我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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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정성은 물리치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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賈用不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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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리지 않는 물건 같은
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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昔育恐育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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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어려웁고 궁할 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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及爾顚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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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와 한몸되어 고생했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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旣生旣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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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겨우 살림살이 할만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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比予于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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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독처럼 여기는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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我有旨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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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가진 양념 김장을
담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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亦以御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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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나기 위한 것이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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宴爾新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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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이는 새살림만 좋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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以我御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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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궁할 때나 필요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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有洸有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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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나우고 무서웁게 다그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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旣詒我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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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고생만 실컷 시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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不念昔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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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알뜰살뜰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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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余來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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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사랑하던 그 일은
잊으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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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詩 邶風 谷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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