助:도울 조. 長:길 장.
일을 도와서 두드러지게 만듦. 또는 일을 도와서 나쁜 방향으로 이끎.
「宋나라 사람이 그 싹이 크지 않은 것을 슬프게 여겨 이를 뽑아 올리는 사람이 있거늘 피로한 모습으로 돌아가서 집 사람 보고 일러 말하기를 "내가 오늘 피곤하다.
내가 벼의 싹을 도와서 크게 했다."하거늘 그 사람이 가서 이를 보니 그 싹은 곧 말라서 죽었다.
온 누리의 사람들이 싹을 뽑아 올리지 않은 사람이 적으니 아무 이익이
없다고 버리는 사람은 싹을 기르지 않는 사람이요,
이를 도와서 크게 하는 사람은 억지로 싹을 뽑아 올리는 것이니 한갖 이익이 없을 뿐만 아니라 또 이를 해치는 것이다.(宋人이 有閔其苗之不長而 之者러니
芒芒然歸하여 謂其人曰“今日에 病矣와라 余가 助苗長矣로다”하거늘 其子往視
之하니 苗則枯矣러라 天下之不助苗長者寡矣니 以爲無益而舍之者는 不耘苗者也
요 助之長者는 苗者也니 非徒無益이라 而又害之니라.)」
* 閔(슬플 민) 苗(싹 묘) (뽑을 알) 芒(어두울 망) 枯(마를 고) 耘(김맬 운)
徒(한갖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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