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푸를 청. 出:날 출. 於:어조사 어(…에,…에서,…보다). 藍:쪽 람.
쪽[藍]에서 나온 푸른 물감이 쪽빛보다 더 푸르다 는 뜻으로, 제자가 스승보다 더 나음을 이르는 말.
[준말] 출람(出藍).
[동의어] 출람지예(出藍之譽), 출람지재(出藍之才), 후생각고(後生角高), 출람지영예(出藍之榮譽).
[출전]《순자(荀子)》〈권학편(勸學篇)〉
이 말은 전국 시대의 유학자(儒學者)로서 성악설(性惡說)을 창시 한 순자(荀子)의 글에 나오는 한 구절이다.
학문은 그쳐서는 안 된다 [學不可以已(학불가이이)]
푸른색은 쪽에서 취했지만 [靑取之於藍(청취지어람)]
쪽빛보다 더 푸르고 [而靑於藍(이청어람)]
얼음은 물이 이루었지만 [氷水爲之(빙수위지)]
물보다도 더 차다 [而寒於水(이한어수)]
[주] 학문이란 끊임없이 계속되는 것이므로 중지해서는 안 되며 청색이 쪽빛보다 푸르듯이, 얼음이 물보다 차듯이 스승을 능가하 는 학문의 깊이를 가진 제자도 나타날
수 있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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