掩:가릴 엄.
耳:귀 이. 盜;훔칠 도. 鐘:종 종.
귀를 막고 종을 훔친다. 자기만 듣지 않으면 남도
듣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어리석은 행동을 뜻한다. 또는 결코 넘어가지
않을 얕은 수로 남을 속이려 한다는 말.
[동의어] 엄이도령(掩耳盜鈴)
엄목포작(掩目捕雀) : 눈 가리고 참새를 잡는다.
[속] 눈 가리거 야옹한다.
입 가리고 고양이 흉내.
머리카락 뒤에서 숨박꼭질 한다.
진(晉)나라 육경(六經)중의 한 사람인 범씨(范氏)는
중행씨(中行氏)와 함께 다른 네 사람에 의해 망하게 되었다.
범씨가 망하자 혼란을 틈타 범씨의 종을 훔치러 들어온 자가 있었다.
그러나 종이 매우 무거워 지고 갈수가 없어 종을 깨뜨려 가지고 가면 되겠다고 생각하고「망치로
그것을 치니 종이 '쨍'하는 소리가 있어 사람들이 그것을 듣고 자기의 종을 빼앗을까
두려워 재빠르게 그의 귀를 막았다.(以椎毁之하니 鐘?然有音하여 恐人聞之而奪己하여
遽掩其耳하다. 」고 한다.
(呂氏春秋) 椎(몽둥이 추) 毁(훼손할 훼) ?(금옥소리 갱) 恐(두려울 공)
奪(빼앗을 탈) 遽(갑자기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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