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유순직(舜稷)은 고려 예종 때 삼중대광
검교소부감으로 공을 세우고 장사군(長沙君)에 봉해져서 장사(長沙)를
본관으로 하였다. 그의 증손자 유천우(兪千遇, 시호는
문도)는 고려 원종때 최의(崔誼)를 축출하는데 공을 세웠으며 삼별초
난 때에는 한때 오해를 받았으나, 그후 그가 큰 인물임이 인정되어 중서시랑평장사,
삼중대광, 도첨의겸 정당문학에 오르고 충렬왕 때에는 찬성사(贊成事)로
승진되었다. 그가 죽은 후에 공을 추모하여 무안부원군(務安府院君)에
추봉했다.
그래서 후손들이 본관을 무안으로 옮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