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신(相臣)은 조선(朝鮮) 왕조시대(王朝時代)의 최고 관직으로서 1,400년(성종 2)에 도평의사사(都評議使司)를 의정부(議政府)로 개편하고 영의정(領議政), 좌의정(左議政), 우의정(右議政) 각1명 씩 두었는데 이들 3의정을 황각(黃閣) 또는 태사(台司)라고도 일컫는다.
이들은 국가의 최고결의권자로서 백관(百官)을 통솔하고 국정(國政)을 감독하였다. 조선시대에 상신(相臣)의 총수(總數)는 336명으로서 그 중에는 무과(武科) 출신 7명, 음보(蔭補)가 20명, 유일(遺逸)이 5명을 제외한 나머지 304명을 모두 문관(文官)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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