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건국이후 국가에서 유교를 권장하기 위해 각 고을마다 향교를 설치하여 공자를 제사하고 선비를 양성
토록 했다.
무주향교는 본래 본군의 관아 북쪽에 있었는데 1692년(숙종 18) 호랑이의 피해가 많아 향로산
서쪽으로 옮겼다가 그 터가 너무나 습하여 1834년(순조 34)에 현재의 위치로 다시 옮기게 되었다. 현재의
무주향교는 춘.추로 공자에게 제사를 올리는 석전대제의 행사를 거행한다.
이 향교는 당초 무주부 관아 북쪽에 위치하여 있었다고 전하며 1692년(조선 숙종 18)에 부사 김몽신(金夢臣)이 호랑이의 행패가 심하더하여 향로산 서쪽으로 옮겼으나 땅이 습하다하여 1832년(순조 32) 부사
이헌승 (李憲承)이 현위치로 옮기기를 시작하여 그 후임 부사 이광승(李光承)이 완공하게 되었다.
대성전, 동무, 서무, 명륜당 등 12동의 건물이 있으며 그 중 문묘인 대성전에는 공자를 비롯한 21위의 중
국성현을 모시고 동무와 서무에는 최치원 등 우리나라 학자 18위의 위패를 모시어 매년 음력 2월과 8월
상정일에 석전대제를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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