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향교의 창건연대는 확실하게 알 수 없지만 조선조 숙종 이전에 이미 흥덕 현내에 향교가 있었다는 것은 확실하다.
대성전에는
대성지성문선왕 공자를 중심으로 중국의 오성과 중국 송대의 4현을 배향하고
우리나라 18현인 홍유후 설총,문창후 최치원, 문성공 안유, 문충공
정몽주, 문경공 김굉필, 문헌공 정여창, 문정공 조광조, 문원공 이언적, 문순공 이황, 문정공 김인후, 문성공 이이, 문간공, 성훈, 문원공,
김장생, 문열공 조헌, 문경공 김집, 문정공 송시열, 문정공 송준길, 문순공 박세채를 배향하고 있다.
경내에는 대성전, 명륜당, 동재, 서재,
제관실이 있다. 구전에 의하면 이곳에 갈산사라는 절이 있었는데 그절이 폐치되자 향교를 세웠다고 한다. 현재 향교앞에 당간지주가 있으며 향교건물에
사용된 석재들이 사당지에 흔히 볼 수 있는 석재들로 사찰이 있었던 자리였음을 추정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