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 목 문화재자료 93호 명 칭 부안향교대성전 (扶安鄕校大成殿) 분 류 향교 수 량 일원 지정일 1984.04.01
소재지 전북 부안군 부안읍 서외리 266 소유자 향교재단 관리자 향교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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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설명
향교는 공자와 여러 성현들께 제사를 지내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나라에서 세운 교육기관이다.
부안향교는 1414년(조선 태종 14)에 처음 지었으며,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때 불타 없어졌다. 그 뒤 여러 건물을 연이어 다시
짓고, 1894년(고종 31) 동재와 서재를 새로 지었다. 대성전은 1600년(선조 33)에 다시 지은 것이다.
대성전의 규모는
앞면 3칸·옆면 2칸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人)자 모양인 맞배지붕이다. 안쪽에는 공자를 비롯한 그의 제자와 중국의 성현들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조선시대에는 나라에서 토지와 노비·책 등을 지원받아 학생을 가르쳤으나, 지금은 교육 기능은 없어지고 제사
기능만 남아 있다.
※ 보충설명
처음 세워진 연대가 확실하지 않으나 일설에는 1414년(조선(朝鮮) 태종(太宗)
14)에 대성전(大成殿)과 명륜당(明倫堂)을 세웠다 한다. 그 후 정유재란(丁酉再亂) 때 불타 없어진 것을 1600년대에 다시 지은
것이며 지금도 그때의 상량문(上樑文)이 전해지고 있다. 만화루(萬化樓)는 1607년(선조(宣祖) 40)에 세워졌는데 1749년(영조(英祖)
25) 지금의 자리로 옮겨 세웠고, 1848년(헌종(憲宗) 14)에 양사재(養士齋)가, 1894년(고종(高宗) 31)에는
동재(東齋)와 서재(西齋)가 세워졌다. 명륜당은 1808년(순조(純祖) 8)에 이원곤(李源坤)이 지은 중수(重修) 상량문이 남아 있어 그때의
건물임이 짐작된다.
대성전에는 문선왕(文宣王) 공자(孔子)를 비롯하여 안자(顔子)·증자(曾子)·자사(子思)·맹자(孟子) 둥
중국(中國)의 5성(五聖)과 송(宋)나라의 6현(六賢)을 배향(配享)하였고, 동·서무(東·西)에는 설총(薛聰), 최치원(崔致遠), 안향(安珦),
정몽주(鄭夢周), 김굉필(金宏弼), 이언적(李彦迪), 이황(李滉), 이이(李珥) 등 우리나라 18현을 배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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