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 목 문화재자료 98호 명 칭 원주향교(原州鄕校) 분 류 향교 수 량 일원 지정일 1985.01.17
소재지 강원 원주시 명륜동 255 소유자 향교재단 관리자 향교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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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설명
향교는 공자와 여러 성현들께 제사를 지내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나라에서 세운 교육기관이다.
원주향교는 고려 인종(재위 1122∼1146) 때 처음 지었고,
1402년(조선 태종 2)에 다시 지었다. 이후 여러 차례
수리·복원하였다.
현재 남아 있는 건물로는 대성전, 명륜당, 동무·서무, 동재·서재, 외삼문, 수복실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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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쪽 가운데에 제사 공간인 대성전이 있고, 그 양쪽에 동무·서무를 배치하였다. 대성전 앞쪽에는 교육 기능을 수행하는 강당인 명륜당을 두고,
명륜당 앞 양쪽에 학생들의 기숙사인 동재·서재를 배치하였다. 동재 옆에 수복실을, 명륜당 앞에 외삼문을 배치하였다. 대성전에는 공자를 비롯한 그
제자와 우리나라 성현들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조선시대에는 나라에서 토지와 노비·책 등을 지원받아 학생을 가르쳤으나, 지금은 교육
기능은 없어지고 제사 기능만 남아 있다.
※ 보충설명
원주향교(原州鄕校)의
창건 연대(創建 年代)는 분명하지
않으나 대략 고려시대(高麗時代)에 창건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1402년(조선(朝鮮) 태종(太宗) 2) 원주목사(原州牧使) 신호(申浩)가 향교를
개건하고 강원감사(江原監司) 유사눌(柳思訥)이 기문(記文)을 지은 바 있으나 기문은 찾아 볼 수 없다.
그후 임진왜란 때 왜군의
방화로 소실된 것을 1602년(선조(宣祖) 36)에 구지(舊址)에 대성전(大成殿)을 재건하였고, 1609년(광해(光海君) 1)에 목사(牧使)
임취정(任就正)이 명륜당과 동·서재를 건축하였다. 또 1632(인조(仁祖) 10) 목사 이배원(李培元)이 중수하였고, 이후에도 현종, 영조,
헌종시대와 일제시대에도 여러차례 중수되거나 수리된 바 있으나, 대성전(大成殿)과 명륜당(明倫堂)을 제외한 나머지 건물들은 모두
한국전쟁(韓國戰爭) 이후(以後)에 건축한 것이다
원주향교(原州鄕校)는 공자(孔子)를 정위(正位)로 증자(曾子), 안자(顔子),
자사(子思), 맹자(孟子)의 4성(聖)과 송조육현(宋朝六賢) 중의 주(朱), 정(程), 우리나라의 십팔현(十八賢)을 봉안(奉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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