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교동 삼척초등학교 뒤편에 있다.
1398년(조선 태조 7)에 지금의 고사리재 동쪽 기슭에 건립하였다가 1700년(숙종 26)에 삼척부사
심단이 현 위치로 다시 옮기려고 터만 닦아 놓았고, 1701년(숙종 27)에 이전하다.
1470년(성종 원년)에 대성전을 건축하고,
1472년(성종 3)에는 남루인 명륜당을 세웠다. 1665년(현종
6)에는 동서무를 건립하였으며, 1710년(숙종 36) 부사 이성조가
대성전(大成殿)이란 현판을 쓰고 명륜당을 중수하여 주자필을 모사하여 명륜당(明倫堂)이란 현판을 게시하였다.
1941년 장경실을
지었으며, 1968년 명륜당과 부속건물이 전소되었는데, 1970년에 명륜당을 중건했다. 1976년에 묘정비를 세웠으며, 창건이래 5차례의 이건과
10여 차례의 중수를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
삼척향교는 조선시대의 전형적인 향교 건물로, 고전적인 가치가 매우크며, 1985년
1월 17일 지방유형문화재 제 102호로 지정되었고, 유림 주관으로 매년 음력 2월과 8월 초정일에 석전제를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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