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58년(조선 효종 9) 평찬군수 최창민과 향유들의 수학과 군신의 의 및 효제의 근본을 가르치기 위하여 창건하였으며
1729년(영조 5)에
중수하였고, 한국전쟁으로 폐허가 된 것을
1953년 7월 중수하였다.
대성전 앞에 소슬 삼문으로 된 내삼문이 있고 그 앞에는 다시
외문에 해당하는 2층누각인 풍화루가 있으며 풍화루와 외삼문 사이에 동쪽에는 명륜당이 위치한다.
대성전은 정면 3칸, 측면 1칸반의
맞배지붕으로 장대석 기단 위에 전형적인 자연석 주초를 사용하여 기둥을 세웠는데 뚜렷한 배흘림(엔타시스)을 두고 있으며 공포가 없이 굴도리의
홑처마로 된 비교적 소박한 가구로 되어 있다.
출입문은 중앙칸이 좌우에 비하여 좁은데 2분합의 궁판이 있는 띠살문을 두었으며,
좌우측간에는 중앙쪽으로 띠살문을 두고 바깥쪽으로는 겹친 넉살무늬의 광창을 설치하였다.
천장은 연등천정이며 5량 구조으로 되어 있다.
명륜당은 정면 4칸, 측면 3칸의 팔작지붕이며 정면 4칸은 모두 같은 간격으로 2분합의 궁판이 있는 띠살문을 두었다.
풍화루는 정면
3칸, 측면 2칸이 팔작지붕의 2층 누각이. 그 외에도 홍살문을 비롯하여 부속 건물이 3동 있다.
현재 향교 내에 "숭정기원후사
무오양월0일"이라 쓰여진 철종 9년(1858)의 연대를 알 수 있는 "명륜당 개건 상량문"과 "동치 사년"이라 쓰여진 고종 2년(1865)의
연대를 알 수 있는 "풍화루 중수기"가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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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