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 개창, 1955년 개교
동해향교는 1980년 동해시가 발족되면서 개창되었다. 동해시는 명주군의 묵호리과 삼척군의
북평리이 병합되면서 발족되었다.
이로서 그간에 두군데에 편입되어 있었던 유림은 이제 동해유림의 결성이라는 과제를 안게 되었으며,
그것은 이 지방의 선조들이 축적한 전통의; 맥을 잇는 작업이었으며, 아울러 동해유림의 독자적인 진로를 모색하는 작업이기도 하였다.
1990년 동해유림의 결성은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유개의 노력의 일환이었으며, 동해향교는 이제 동해유림이 결성되면서
사도창달과 지방문화발전을 위한 구심점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당위성과 사회적 요청에 부응하여 개창되었다.
동해향교는 1995년 6월
29일에 개교하였다. 1990년 동해문화원에서 동해향교의건립을 결의한 지 6년만의 일이었다. 그간에 1993년 7월 15일에는 동해교육청 한기태
교육장의 사유지 200여평을 향교건립 부지로 기증을 받았으며, 동년 9월 11일에 유도회동해지부를 결성하고 이를 토대로 같은날
동해향교건립추진위원회가 결성되었다.
1994년에 접어들어 중앙의 유림총회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한편 동해향교건립추진위원회의
조직을 정비 강화하면서 향교건립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할수 있었다.
종년 4월 16일에는 대성전 건축을 위한 목재를 단봉동으로부터
확보 하였으며, 6월 7일에 진입로 교량공사를 동해시에 협조.의뢰하여 1개월 후 완공하였다. 동년 9월 12일 대성전 정초를 시행하였으며,11월
24일에 대성전 입주상량식을 거행하였다. 동년 12월 12일 개와를 완료하였다.
1995년 3월 16일 문묘문선왕영정암과
주독위비, 그리고 오정, 공문십철, 송조육현, 동국십팔현, 등 삼십역립의 제상과 향노상, 사존상등 제반 부석상들이 제작되었다. 이어서 쌍룡회와
박분식, 김인숙, 이정임 등 제위로부터 후원과 헌금이 있었으며, 직임자들의 적극적인 활동에 힘입어 동년 6월 29일에 향교의 준공을 볼 수 있게
되었다.
이로서 동년 4월 15일 위비 삼십구립 봉안하는 고운제를 거행할 수 있었으며, 이어서 6월 29일에는 개교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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