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자학(朱子學)의 거장(巨匠)인 이이명(李命)과 거유(巨儒) 백이정(白正), 백암(白菴) 김구(金絿) 등이
유배되어 이 고장에 살면서 충효의 도를 가르친 것을 기념하기 위해 건립한 것으로 대성전(大成殿)은 정면 4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이며 내외삼문(內外三文)과 명륜당(明倫堂) 서재(書齋) 등의 부속건물을 갖추고 있다.
임진왜란때 문헌이 유실되어 정확한 창건년대는 알수 없으며
1669년(현종 10)에 대성전(大成殿)을 중수하였다.
1892년(고종 29)에 대성전(大成殿),
동·서무(東·西)를 내삼문(內三門)의 옛 터인 북변동 594번지에서 현
위치로 이건하였고,
그 밖의 건물들은 1917년에 이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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