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향교는 용인시 지정 향토유적 제1호로 기흥구 언남동에 자리하고 있다.
용인향교는
조선 정종 2년에 설립된 것으로 전해지나 확실하지 않고
현재의 건물은 고종 31년에 이전된 이후로 문묘의 향사만 받들어 왔다.
명륜당은 1950년에 개축하였으며, 외삼문 안에는 2000년에 지어진
용인시 충효교육관이 자리하고 있다.
지정번호 : 향토유적 제1호
- 지정년월일 : 1986.5.31
- 시대 : 조선시대 후기
- 소재지 : 용인시 구성면 언남리 335
- 소유자 : 유림(儒林)
- 규모 : 대성전 4.5평, 명륜당 4평
- 재료 : 목조(木造)
용인향교는 구성면
언남리(남동) 335번지에 있다. 현재의 행정지명인 구성면에 소재하고 있어 흔히 「구성향교」로 부르고 있으나, 「용인향교」가 올바른 명칭이다.
이 향교는
1400년(조선
정종 2)경에 설립된 것으로 전해지나 확실하지 않다. 본래는 마북리의 구교동(舊校洞)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구교동이란 지명은 바로 향교가 있었던 옛터란 뜻에서 연유한 것이다. 『용인읍지』에 나타난 용인향교의 본래 규모를 보면, 대성전은
3칸에 대청 3칸이었고, 앞에 퇴를 달았다고 하는데, 지금의 규모와 같다.
그 외에 신문(神門;內三門) 3칸이 있었고, 제사를 지냈던 전사청(典祀廳) 3칸이 따로 있었으며, 제기고(祭器庫) 3칸이 있었다. 또
명륜당(明倫堂) 이 3칸으로, 좌우와 앞에 퇴를 달았다.
동재(東齋) 서재(西齋)가 각각 4칸이었다. 그 앞으로 외삼문(外三門)이 3칸이며, 1칸으로 된 홍살문이 있었다고 한다. 1894년(고종
31)에 현재의 위치로 이전된 후로는 문묘(文廟)의 향사만 받들어 왔다.
1911년 조선총독부령에 의하여 구한국의 학부(學部) 소관으로 된 후 일부 전결(田結)이 정리되어 전용되었다. 그리고 6·25 전란시
폭격으로 삼문(三門) 이 소실되어 주초만 남아 있었다. 명륜당은 1950년대에 개축하였다. 대성전 (大聖殿)은 정면 3칸, 측면 2칸이고,
부연을 단 겹처마의 맞배지붕이며, 좌우 에 방풍판이 있다. 전면 지붕 끝에는 암·수 막새 기와가 있으나, 후면에는 없다. 판자문을 달았다.
1971년도에 군비 보조로 기와를 바꿔 끼웠으며, 좌우의 박공 판을 교체하였다.
1986년 유림의 성금으로 삼문 앞의 계단석을 신설하였다.
|
, 어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