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유적 : 향토유적
제2호 위치 : 경기도 연천군 연천읍
연천향교는 1379년(태조7)
연천현의 관아에서 동쪽으로 1리 지점 (현
연천읍 읍내리 내)에 창건된 것으로 전해 오며, 당시의 건물로는 대성전, 명륜단, 신문, 창고, 수복실 등 5동으로 나타나 있다. 일제의
문화말실정책으로 인하여 향교의 본래기능을 잃어버리기도 하고, 6.25전쟁으로 건물전체가 소실되기도 했고, 도로확장으로 다시 또 이건하기도 했다.
우여곡절 끝에 현재의 위치에 1989년부터 1994년까지 연차적인 공사에 의해 대성전 명륜당, 동 서재,
내외삼문 등의 건물을 새로 건립하여 완공을 보게 되었다. 현재 연천향교 대성전에는 중국의 5성위와 송나라 2현(예국공 지사), 우리나라 18현의
존패가 봉안되어 있고, 매년 가을 공자탄강일을 맞이하여 관내유림들에 의해 제향이 받들어 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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