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번호 : 향토유적
제2호 위치 :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읍내리 551~2번지
가평향교는 1398년(조선 태조 7)에 건립된 역사가 오래된 향교로서
당시에는 대성전, 동,서무, 명륜당, 전사청 등의 건물이 건조 되었다. 현재의 건물은
1980년에 대성전,동,서무,내삼문을 중건하고 재실을
신축하고 1985년 퇴락직전에 있던 명륜당을 헐고 24평의 건물을 신축한 것이다.
가평향교에서는 명륜학당을 개설하여 한문강좌을 실시하며 겨울방학을 이용하여 충효교실을 여는 등 충효사상,
예절교육, 향토교육, 등을 중고생들에게 보급하는데 큰 역활을 하고 있다. 1985년 부터는 명륜당을 완전 개방하여 전통혼례장으로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대성전에는 중국의 공자를 비롯한 5성의 위패와 우리나라 20현의 위패를 봉안하고 있다.
가평향교에 있는 건물과
특징
■ 배치형태 = 전학후묘형 자연석 계단에 위치한 외삼문을 들어서면 정면으로 강학공간인 명륜당이 위치하고 있다. 명륜당 뒤로
내삼문을 지나면 제향공간인 대성전과 좌우로 동,서무를 배치하고 있으며, 전사청은 별도로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 대성전 정면 3칸, 측면1.5칸의 맞배지붕으로 좌.우 양측면에 방풍판을 설치하였다. 자연석 기단에 방주주초에 원주를
세웠으며, 전면은 퇴간을 두고 있다. 내부는 우물마루에 연등천정을 하고 있으며, 문은 당판문을 달았다. 단청은 모루단청으로 마감을
하였다.
■ 동.서문 정면 3칸, 측면 1칸의 맞배지붕으로 양측면에 방풍판을 설치하였다. 문은 당판문에 단청은 긋기단청을 하고
있다.
■ 명륜당 명륜당=정면 5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의 구조이다. 자연석 기단 위에 세웠으며, 3칸은 대청마루를, 좌우 1칸은
온돌방으로 이루어져 있다. 문은 세살문으로, 단청은 긋기단청을 하고 있다.
■ 외삼문 자연석 기단 위에 세워진 가평향교의 출입문으로 정면 3칸의
솟을대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