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 목 문화재자료 9호 명 칭 과천향교 (果川鄕校) 분 류 향교 수 량 일곽 지정일 1983.09.19
소재지 경기 과천시 중앙동 81 소유자 향교재단 관리자 향교재단
※
본문설명
향교는 공자와 여러 성현께 제사를 지내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나라에서 세운 국립교육기관이다.
과천향교는 1398년(조선 태조 7)에 처음 지었고 1690년(숙종 16)에 과천 서이면에서 지금 있는 자리로 옮겨 지었다.
1944년에는 시흥향교, 안양향교, 과천향교를 통합하여 시흥향교로 불리다가 1996년에 과천향교로 복원되었다.
홍살문과 외삼문을
지나면 교육 공간인 명륜당이 있고,그 뒤에 있는 내삼문에 들어서면 제사 공간인 대성전이 있다. 단조로운 배치이지만 지형의 높낮이를 이용하여
건물의 위계를 강조하였다.
대성전은 공자를 비롯하여 중국과 우리나라 성현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앞면 3칸·옆면 2칸 규모이며,
지붕은 옆에서 볼 때 사람 인(人)자 모양인 맞배지붕이다.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만든 공포는 새 날개 모양으로 꾸민 익공 양식이다.
학생들의 모여 공부하는 강당인 명륜당은 앞면 3칸·옆면 2칸 규모이던 것을 양쪽으로 1칸씩 늘려 지었다.
조선시대에는 나라에서 토지와 노비·책 등을 지원받아 학생을 가르쳤으나, 지금은 교육 기능은 없어지고 제사 기능만 남아 있다
※ 보충설명
이 향교는 1398년(조선(朝鮮) 태조(太祖) 7) 무학대사(無學大師)의 수제자로 있던 열(悅)이 지방
교육기관으로 중국(中國)의 5성(五聖)과 우리나라 선현의 위패를 봉인하고 배향하는 문묘(文廟)와 유학을 강론하는 명륜당(明倫堂)으로 구성 건립한
것이다. 창건 후 1440년(정종(定宗) 2)과 임진왜란(壬辰倭亂), 병자호란(丙子胡亂) 때 각각 불타
버렸으나 그때마다 재건한 것을 1690년(숙종(肅宗)
16)에 과천현감(果川縣監)이 과천 서이면에서 이곳으로 이전하였다. 1994년 1군 1향교 제도에 따라 시흥군 관내 3개
향교(안양(安養), 시흥(始興),과천(果川))를 폐합, 과천향교라 개칭한 것을 1959년에 다시 시흥향교라 개칭 현재에 이르고 있다. 지금의
건물들은 1975년 9월에 증수하였는데, 대성전(大成殿)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익공식(翼工式) 건물로서 맞배지붕에 풍판(風板)이 있고,
겹처마로 되어 있다. 명륜당(明倫堂)은 정면 3칸, 측면 2칸이었던 것을 좌우 양측으로 한 칸씩 증축하였으며 내,외삼문이 있다.
관악산 등산로 입구에 위치한 과천향교는 1398년(조선 태조 7)에 창건되었으나 터가 좋아 등과유생이 없다는 이유로 1690년(숙종 16)에
현재 위치로 이전ㆍ개축되었다. 한 때 시흥군에 포함되어(1959) 시흥향교로 불리다가 1966년 성균관의 승인에 의해 과천향교라는 이름을
되찾았다.
과천향교는 전학후묘의 배치에 딸 유생들이 공부하는 명륜당이 앞쪽에 있고, 공자를 비롯한 25성현의 위패를 모신 대성전이
뒤 쪽에 있으며, 봄ㆍ가을에 석전대제를, 초하루와 보름에 분향삭망례를 지낸다.
관람포인트 향교 계단은 보통 3줄 로 되어 있으며
경건한 마음으로 계단을 오르내리되, 계단에 오를 때는 오른 쪽, 내려올 때는 왼쪽을 이용하는 것이 예의이다. 중앙계단은 신(神)의 계단이므로
함부로 오르내리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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