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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향교 (富平鄕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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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년(고려 인종 5) 왕명에 따라 수주(樹州)향교가 계양구 오류동 산4번지에 세워졌는데 당시 전국 56주가 모두 이에 따라 세워진 것으로
보이며 수주의 후칭인 안남도호부가
1165년(의종 19) 계산동(온수골)으로 이전됨에 따라 당시 안남향교도 안남산 남쪽(현재 계산2동 한우리
아파트 부근)에 이전했던 것으로 추측된다.
고려시대 1310년(충선왕 2) 부평부가 되면서 부평향교로 고쳐 불러왔고
병자호란(1636)을 맞아 문묘 건물이 완전히 소실되었으나
조선 1688년(숙종
14)에 현재의 위치에 문묘를 재건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부평향교에는 명륜당, 재실등 교육시설을 앞에 놓고 그 뒤에 대성전과 동·서무의 문묘시설을 둔 우리나라 향교의 전형적인「전당후묘」의 형식이다.
열성위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는 대성전과 동·서무, 동·서재는 맞배지붕형식으로 되어 있고, 명륜당은 팔작지붕이다. 중국성현5성위와 한국18현을
모신 석전대제는 매년 음력 2월과 10월 초정일에 봉해하고 있다.
1127년(고려 인종 5)에 건립된 부평향교는 병자호란(1636~37)때 불탄 것을 1688년(숙종 14) 현 위치에 재건하였다고 전한다. 또한
문헌(경기읍지 중 부평읍지)에 의하면 당초 부평향교에는 일반적인 향교 건물 배치인 대성전, 동·서 양무, 동·서 양재 이외에 전사청, 공수고
등의 건물이 있었다고 기록되어 있으나 현재는 남아 있지 않다. 건축양식은 대성전, 동·서 양 무, 동·서 양재는 맞배지붕 형식으로 되어 있고,
명륜당은 팔작지붕 형식으로 되어있다. 1906년 보통학교령이 공포되어 교육기능을 마감하고 성현에 제사를 모시는 곳으로 오늘에 이어져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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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향교 - 인천광역시 지정 유형문화재자료 제 12 호
 위치 - 인천광역시 계양구 계산동 3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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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향교 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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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내에는 향교가 두 곳이 있습니다. 인천향교와 부평향교죠.
부평향교는
부평초등학교 서남방 방향으로 약 800m 지점의 언덕 기슭에 위치하고 있는데, "동국여지승람" 학교조에 '향교재부북이리'(향교는 부평도호부
북쪽으로 2리 떨어진 곳에 있음)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부평향교는 고려 인종 5년(1127)에 부평의 진산인 계양산 밑에
설치되었다고 합니다. 부평향교 역시 이렇다 할 자세한 기록이 없으며 단지 이웃 고을인 인천의 향교와 비슷한 경로를 걸었고 또 유사한 기능을
수행해 오지 않았나 추측할 뿐입니다. 다만 특기할 것은 임진왜란 당시 향교가 불타자 주민 박무영 등 3인이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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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전으로 들어가는 입구(내삼문)
- 좌우에 동제와 내빈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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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전 정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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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에 뛰어들어 성현들의 위패를 지고 나와서 이를 계양산 장수굴에 숨겨 두었다가 후에 다시 모셨다 하며 이들 3인은 이 공로로 참봉
벼슬을 제수 받고 자손들은 부역을 면하는 혜택을 받았다고 전해집니다.
그 후 조선시대에 들어와서 병자호란(인조 14년,1636)
때에도 병화를 입었지만 이 때 역시 송윤과 위패를 계양산 서쪽에 피신시켰다가 다시 복원했다는 일화도 전해집니다.
부평향교도 인천향교와 같이 대성전과 명륜당, 그리고 동무, 서무, 동제 등이 있고 향교 입구에는 홍살문이
있습니다.
대성전은 맞배지붕에 한식 골기와 형태이고 좌우에 방풍판이 있으며 정면이 3칸, 측면이 3칸입니다. 명륜당은 팔작 지붕에
한식 골기와의 형태로서 정면 5칸 측면 2칸이며 건평은 6.0㎡(약 1.9평)입니다. 내정 동쪽에 동제와 내빈실이 있는데 동제는 한식 골기와의
형태로 정면 5칸, 측면 2칸이며 서제는 남아있지 않습니다.
제를 지나 계단을 오르면 내삼문이 있다. 이곳을 지나면 좌우에 동무와
서무가 있고 한층 더 올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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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륜당 정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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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에 대성전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동무는 맞배지붕에 좌우에 방풍판이 달려있고 정면 2칸, 측면 2칸으로서 건평은 17㎡(약5평)입니다.
서무 역시 맞배지붕에 정면과 측면이 각각 2칸씩입니다.
부평향교 안에는 공자와 4성, 10철 그리고 송조 6현의 위패가 모셔져
있습니다. 동무와 서무에는 최치원 이하 우리 나라 역대 유현의 위패가 모셔져 있습니다.
부평향교는 1921년 명륜당을 중수하였고,
1937년과 1940년에도 건물 일부를 보수하였으며 1941년에도 중수한바 있습니다. 그후 1965년에 대성전에 대한 단청과 내외 보수공사를
하였는데 마루를 깔고 천정을 하는 등 변조가 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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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