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 목 문화재자료 1호 명 칭 연일향교대성전(延日鄕校大成殿) 분 류 향교 수 량 1동 지정일 1985.08.05
소재지 경북 포항시 효자동 407 소유자 경북향교재단 관리자 영일향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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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설명
향교는 지방에 세운 국립교육기관으로 공자 등 성현에게 제사 지내는 기능과 학생을 교육하는 강학 기능을 동시에 갖고 있었다.
연일향교는 1507년(조선 중종 2)에 처음 지었으나, 임진왜란으로 불타 없어졌다. 숙종(재위1624-1720) 때 대용면
지좌동에 다시 세웠는데, 1867년(고종 4)에 지금 있는 자리로 옮겨 세웠다.
이 향교는 교육 공간인 명륜당을 앞에 두고, 뒤에
제사 공간인 대성전을 배치하였다.
대성전은 중국과 우리나라의 성현 25분을 모신 곳으로, 앞면 3칸·옆면 2칸 규모의 건물이다.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人)자 모양인 맞배지붕이고,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만든 공포는 기둥 위에만 있는 주심포 양식이다.
조선시대에는 나라에서 토지와 노비·책 등을 지원받아 학생을 가르쳤으나, 지금은 교육 기능은 없어지고 제사 기능만 남아 있다.
소박하고도 단정한 느낌을 주는 건물로 조선 후기 건축 양식을 잘 나타내고 있다.
※ 보충설명
1507년(조선
중종(中宗) 2)에 현재 포항시 남구 대송면 장동(長洞)에 창건하였으나 임진왜란으로 전소되어
숙종(肅宗) 때 대송면 지좌동에
중창(重創)하여 1867년고종(高宗) 4) 현감 원우상(元禹常)에 의하여 현 위치로 이건되었다.
일제(日帝)때 명륜학교로 사용된
바 있고 1983년 2월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포항시에 편입되어 보존되고 있다.
대성전(大成殿)에는 중국의 성현(聖賢)과 우리나라
현철(賢哲) 25분의 위패(位牌)를 봉안(奉安)하고 있으며, 매년 가을 상정일(上丁日)에 향제(享祭)를 올리고 있다.
특히,
대성전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겹처마의 집으로 주심포계(柱心包系) 외일출목(外一出目)의 조선후기 특징을 잘 나타내고 있는
건물이다.
부속건물로 내삼문, 외삼문 및 명륜당, 중문, 포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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