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자료 제 185호 위치 :
경상북도 군위군 군위읍 동부리 629번지
군위향교는 1470년(조선 성종
1) 군위읍 동부리 마정산(馬井山)에
창건되었으나 임진왜란때 소실되고 1607년(선조
40)에 당시 영의정 서애 유성룡 선생과 이 고을 출신 이오봉(李五峯)선생이 풍수지리를 잘 보는
성지(聖智)스님을 보내어 새로 터를 잡아 선방산(船放山) 남쪽 기슭인 쇠똥골(지금의 하곡리)에 이건(移建) 하였으나, 지금은 그 흔적을 찾아볼
수 없고, 1701년(숙종 27)에 지금의 위치로 재 이건 하였으며 이곳에서 긴 세월을 보낸 건물의 재목들은 400여년이나 되었다.
경내에는 대성전, 가구, 명륜당, 광풍루, 동재, 서재등이 있다. 서울에 있는 성균관을 본떠 공자, 맹자을
위시한 중국 유학자 9명과 최치원, 정여창, 조광조, 이퇴계, 이율곡, 송시열, 정여창등의 유명한 학자 18명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예전에는
인근 20여 문중에서 봄, 가을로 두번씩 제사를 석전, 또는 향사라고 하여 성대하게 지냈는데 오늘날에는 추계행사만 치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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