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재 지 충남 연기군 남면 연기리 33번지
지정사항 연기향교 대성전 : 문화재자료 제39호 시 대
조선시대
연기군 남면 소재지가 있는 연기리 당산성의 서남편에 연기 향교가 남향하고 있다.
기록에는 읍의 서쪽 3리에 있는데 48칸 동재에 도유사 1명, 장의 2명, 서재에
장의 1명, 유사 2명, 교생 60명, 수호 30명을 두었다가, 숭정후 5년(1827)에 현의 동쪽 2리에 옮겨 세웠다고 기록되어 있다. 현재는
전교 1인, 고문 10인, 장의 11인과 수호 1인으로 되어 있다.
연기 향교는 1416년(태종 16)에 대성전을 창건하여 유학을 강론하기 시작하였는데 원래 연기리 서단에 있던 것을
1647년(인조
25)에 현장소로 이전하였다. 1901년(고종 38)에 전사청을 중수하였으며, 1936년에 명륜당을 중수하고, 1949년에 대성전을
중수하였는데 부속 건물이던 동재, 서재, 반화루, 외동협문은 현재 전하지 않는다.
향교의 건물 배치를 살펴보면 입구에 하마비가 서 있으며, 그 뒤에 내외삼문이 있고 명륜당, 대성전으로 구성되어 있다. 명륜당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 건물이며, 대성전은 정면 5칸, 측면 3칸의 역시 맞배지붕 건물이다. 향교 내에는 척화비와 애민선정비 등
24개의 비석이 세워져 있다. 현재 대성전은 문화재자료 제39호로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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