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 목 문화재자료 5호 명 칭 회덕향교대성전(懷德鄕校大成殿) 분 류 향교 수 량 1동 지정일 1989.03.18
소재지 대전 대덕구 읍내동 134 소유자 향교재단 관리자 향교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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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설명
향교는 공자와 여러 성현에게 제사를 지내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나라에서 세운 국립교육기관이다.
회덕향교는 조선 세종(재위 1418∼1450) 때에 처음 지었으나, 임진왜란으로 불에 탄 것을 선조 33년(1600)에 다시 짓고
1812년(순조 12)에 수리하였다. 현재 남아 있는 건물로는 제사 공간인 대성전과 공부하는 공간인 명륜당, 동무·서무 등이다.
대성전은 공자와 그의 제자들을 비롯한 우리나라 성현들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조선시대에는 나라에서 토지와 노비·책
등을 지원받아 학생을 가르쳤으나, 지금은 교육 기능은 없어지고 제사 기능만 남아 있다.
※ 보충설명
이 건물은 조선
초기인 세종대에 창건되었으며 임진왜란때 불탔으나 선조 33년(1600)경에 다시 중건된후 순조 12년(1812) 가을에 크게 보수하여 오늘에
이른다. 회덕향교는 낮은 야산의 경사진 땅을 따라 2단으로 축대를 쌓고, 입구쪽으로 홍살문을 세우고 그 뒤에 소슬삼문형 외삼문(外三門)이 있는데
외삼문의 좌우에 방을 만들어 수직사(守直舍)로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이 외삼문을 들어서면 명륜당(明倫堂)이 있고 여기에 다시 10단의 계단으로
오르는 사괴석담장 안에는 내삼문(內三門)과 대성전(大成殿)이 남향하여 배치되어 있어 전체적으로 전당후묘(前堂後廟)배치법을 따르고 있으며,
대성전내에는 중국의 4성 5현과 우리나라 18현의 위패를 배향하여 봄과 가을에 석전제를 올리고 있다.
대성전은 문선왕(文宣王)인
공자(孔子)의 위패를 모셔왔는데 공자의 작호(爵號)인 대성지성 문선왕(大成至聖 文宣王)의 앞글자를 따서 대성전(大成殿)이라 부른 것이다. 그러나
이 안에는 공자의 후학인 4성과 10철 또는 송나라 때의 6현의 위패를 모시고 종향(從享)하는 곳도 있다. 우리나라 18현은 신라시대 2현,
고려시대 2현, 조선시대 14현을 지금은 대성전에 위패를 모시고 합사(合祠)하는 곳이 많으나 조선시대에는 별사(別祠)에다
종향(從享)하였다.
조선시대에 창설한 지방교육기관이었던 향교는 지금은 교육기능이 소멸되고 제례만을 지속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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