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재 지 : 충남 공주시 교동 211번지
지정사항
: 유형문화재 제75호 시 대 :
조선시대
공주시 교동에 위치한 공주 향교는 조선초 각 군현에 향교를 건립할 때인 태조∼태종 연간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된다.
향교는 현재의 교동이 아닌 웅진동 송산리에 있었다가 화재로 1622년(인조 원년)에
이건되고, 그 이후 여러 차례에 걸쳐서 다양하게 중수가 이루어졌다. 향교의 배치는 다른 지역의 향교와 유사한 배치를 보여주는데, 산기슭의 높은
고대 위에 위치된 대성전은 내삼문과 담으로 구획되어 그 전면 좌우에 동·서무를 두었고, 한단 낮은 전면쪽으로 명륜당을 두고, 명륜당의 좌측에
존경각이 있으며, 존경각의 전면에는 제기고가 있다. 아마도 이는 동서재의 잔존 형태라고 보여진다. 원래의 위치는 아닌 듯하지만, 제기고의 맞은편
즉 명륜당의 우측에는 고직실로 사용되는 소건물이 있다. 현재 향교의 경내는 말끔히 정화되어 있다.
현재 공주 향교에 소장된 고문서 자료로는 성책 문서로 향안과 청금록, 유생안, 선생안, 전답안, 노비안, 통문, 그리고 각종
치부류고문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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