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65년(공민왕 14) 문과(文科)에 급제, 청요직을
거쳐 지신사(知申事)가 되고, 우왕(禑王) 때 왕이 놀기 좋아하는 것을 누차 간하여
왕의 미움을 받았다. 여러 관직을 거쳐 전라도 관찰사(全羅道觀察使)가 되어 익산에
득성창(得成倉), 영산포에 영산창을 세워 조를 수납케 했고, 축성, 조운,
의창(義倉)을 설치케했고, 1392년 조선이 건국되자 개국원종공신(開國原從功臣)이 되고
검교, 태종(太宗) 때 우의정(右議政)에 이르렀다.
상주의 옥연사(玉淵祠)에 제향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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