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풍군(開豊郡)은 본래 풍덕군과 개성군의 일부가 통합되어 만들어진 군이다.
옛 풍덕군은 고구려의 정주(貞州)였는데, 1018년(현종 9) 개성현에
속하였다가 그 뒤 해풍군(海豊郡)이 되었다. 조선시대 세종 때 풍덕군(豊德郡)으로 개칭되었다.
1914년 군면 폐합 때 개성군(開城郡)에 병합되었다. 1930년 지방제도
개혁 때 송도면을 제외한 나머지 개성군과 옛 풍덕군(豊德郡)이 통합되어 개풍군이 선설되었다.
개풍군(開豊郡)은 경기도에 속해 있었는데 광복 후 국토가 분단되면서
북면·영남면·영북면이 북한 관할 아래 속하게 되었고, 6·25전쟁 뒤 개풍군 전지역이 북한 관할이 되었다.
1952년 행정구역 개편에 의하여
군의 동남부가 분리, 판문군을 신설하여 개성지구로 되었고, 1954년 황해북도 관할 아래 들어갔다가
1957년 개성지구가 직할시로 승격되면서
판문군과 함께 개성직할시에 속하게 되었다.
2003년 개성시가 개성직할시로 되면서 판문군이었던
대룡·덕수·임한·월정·영정·신흥·대련·상도·조강·화곡리 등을 포함하여 황해북도에 다시 편입되었다.
행정구역은 1개 읍, 28개 리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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