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중랑장공(中郞將公) 휘 보(寶)의 아들로서 고려조
고종조(高宗朝)에 출사하여 관직이 좌우위(左右危)의 정용장군(精勇將軍)에 이르렀다.
당시 고려는 그침없는 몽고(蒙古)의 침략으로 왕은 강도(江都 : 강화도)에
피난해 있었고 대치상황(對峙狀況)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나라 안의 혼란은 지속되었다.
이런 상황에서 위로 아버지 중랑장공(中郞將公)을 모시고 아래로
아들 상장군(上將軍) 서흥군(瑞興軍)을 거느리며 삼대(三代)가 외구내적(外寇內賊)의 토벌에 힘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