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41년(세종 23)에 문과 합격한 후
교서관정자로 있을
때 '치평요람'을 편찬하였으며,
1445년(세종 27)에는 '의방유취'를
세종의 명을 받아 집현전에서 편찬하였다.
중추원부사로 정조부사가
되어 명나라에 다녀오기도 하였고
1471년(성종 2)에는 우리공신에 책록되어
영산부원군(永山府院君)에 봉하여졌으며 영중추부사에 이르렀다.
문장이 뛰어나
당시 서거정(徐居正),
강희맹(姜希孟)과 문명을 다투었다.
그는 '사서오경(四書五經)'의 구결(口訣)을
정하고 '명황계감(明皇誡鑑)'을 국역하였고 불교에 조예가 깊어 불경의 국역에
공이 크다.
저서로는 식우집, 세종ㆍ세조ㆍ성종실록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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